장수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13일 장수군 특산물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사랑․행복․나눔 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신봉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는 더 이상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부하고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등 나눔의 생활 속 실천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이날 아나바다 나눔장터엔 관내 23개 단체와 지역주민들의 기부를 통해 모아진 의류, 책, 주방용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 2,500점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또한 관내 51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 먹거리 장터에선 자원봉사자들의 정이 듬뿍 담긴 해물파전, 팥죽, 호박죽, 어묵, 떡 등이 판매돼 인기를 얻었다.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이날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먹거리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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