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수브랜드 육가공 한규인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14일 장수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한 대표는 장수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장재영 군수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 대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1월중에는 돼지등뼈 30톤(싯가 1억2000만원 상당)을 푸드뱅크사업일환으로 장수군 관내 소외계층 1,5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복수브랜드 육가공은 충남 논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축산업 유통기업으로 지난 10월 장수군 지역업체인 청정돈우를 인수해 시설투자비 120억을 들여 친환경 자동화시스템을 구축, 1일 소200두, 돼지 2,000두의 도축능력과 1일 500두 가공능력을 갖춘 최첨단 축산업 유통기업 육성을 목표로 내년 4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까지 축산단지 조성 등 1일 가공 능력 2,000두까지 처리기능을 높여 도축뿐만 아니라 가공유통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한편 복수브랜드 육가공(주)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 사랑의 경영전략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액 1,080억원을 달성하고 2012년 벤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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