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청각 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해소와 공공행정 서비스기관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화상 수화 통역은 110수화상담사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행정 기관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과 담당 직원의 대화를 수화와 음성으로 통역해 보다 정확한 민원 업무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에 민원인은 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개인컴퓨터에 웹 카메라를 설치해 110화상수화상담페이지(www.110.go.kr)에 접속하면 집에서도 바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화상 수화 통역 서비스 운영으로 그동안 청각 언어 장애인도 민원업무에 있어 불가피하게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각 언어 장애인의 non-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태선 민원봉사계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110정부 민원안내콜센터와 연계한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는 소수의 사회적 약자도 평등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군민의 행정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