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야구단(단장 김선만)이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한 서포터즈에 자원하고 ‘10구단 전북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야구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매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는 장수군청 야구단 선수 전원은 그동안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수군과 전라북도 야구 홍보에 앞장서왔다.
2009년도에 창단해 20여명으로 구성된 장수군청야구단은 올 한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에서 개최한 2012도민체육대회와 도지사배야구대회, 비활성화 시군 야구대회,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 전 등 각종 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고 전국공무원야구대회인 청자배 야구대회와 제주시장기 야구대회에서 1위를 휩쓸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특히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로부터 게이트볼, 배드민턴, 테니스 등 12개 종목 1,712개 클럽 중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되는 등 전라북도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양승범 감독은 “앞으로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둬 장수군청야구단이 장수군과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전라북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실력을 쌓기와 전라북도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사회 아마추어 야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0억을 투자하여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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