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노하할머니 경로당(대표 박병임)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노하할머니 경로당 회원들은 농한기 동안 직접 손뜨개로 수세미 800개를 만들어 550개를 판매한 수익금 11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에 기탁했다. 또 나머지 250개도 판매 후 수익금 50만원을 추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기탁한 기금에 대해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 16세대를 선정, 각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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