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불안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금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1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당초 농가부담금을 50%에서 60%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장수군 농작물 재배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70농가 163.4ha로 지난여름 태풍 볼라벤 피해 발생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 중 93농가는 14억4100만원의 보험수혜를 받아 태풍피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보험가입에 필요한 농가부담금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 해소하여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주요 소득원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농가를 중심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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