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대선 이후 첫 현장최고위원회를 17일 전주에서 개최하며 국민대통합에 나선다.
새누리당 도당은 16일 황우여 대표 등 최고위원과 당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들어 처음으로 현장공개 최고위원회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날 현장최고위원회는 전북이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13.2%의 지지율로 25년만에 보수 후보에게 가장 많은 득표를 보여 박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았던 48%를 포용하는 국민대통합의 시작점과 호남 정치 일 번지 선포식 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여야 호남 방문지로 광주전남을 찾았으나 첫 장소로 전북을 회의장소로 한 것은 광주전남의 변방을 탈피해 호남 정치 일번지가 전북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도당은 박 당선인의 7개 전북공약과 도민의 자존심의 상징인 전라감영 복원, 기금운용본부 전북유치 등을 건의 할 예정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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