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가 새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정보통신 담당 조직을 신설키로 했다.<16일자 2면보도>
16일 도에 따르면 새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정보통신기술 업무를 전담할 차관제를 도입함에 따라 도에서도 행정지원관실을 분리, 정보화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할 방침이다. 도는 전국 시도 지자체의 경우 정보화 관련 조직을 담당관급 이상으로 운영하는 것을 참고로 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 부활로 도의 해양수사과 담당 인력을 1~2명 보강하는 한편 물류항만기능은 기존대로 녹색교통물류과에서 수행키로 했다.
행정안전부가 안정행정부로 명칭을 바꿔 안전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과 관련 소방본부에 ei한 조직개편 및 인력 보강 문제를 검토 중이다.
도는 특히 박근혜 정부안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중소기업청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능보강 방안이 나오는 대로 전략산업국과 기업지원과 등 관련 부서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지원과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전략산업국 조직강화 전략 수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산업국은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취지에 맞게 창조과학과 창조경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미생물융복합 과학기술원 건립 등과 같은 공약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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