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내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은 완주와 군산을 제외한 12개 시·군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29.1도를 기록한 정읍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완주 28.8도, 전주 28.7도, 부안 27.2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한 일사와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4~6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초여름 날씨는 9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10~40mm다. /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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