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캡스 임직원 35여명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사과 과수농가 중 특히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파악해 일손을 도와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정현선 본부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농촌일손 돕기였지만 이를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는 기회와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와 많은 일손이 필요하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 일손이 부족하여 문제가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장수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