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계․감리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자격심사제도인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 기준안
을 공정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6개분야 를 마련, 지방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6개 분야는 도로와 하천, 단지, 도시계획, 상․하수도, 건축 등이다.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 기준은 업체의 용역실적, 신용도 및 기술자 자격, 경력, 실적 등에 대한 서류평가를 통해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일부 평가 기준이 특정업체에 편향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어떤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평가기준 작성을 배제하고, 특혜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평가기준을 작성 발주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업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기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걸쳐 시행토록 했다. 이번 세부평가 기준안은 도 실정에 맞도록 완화함으로써 요즘 설계․감리용역 물량 축소로 수주경쟁이 심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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