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비롯한 호남의 가계부채 증가율 전국 최고수준

김형민l승인2013.08.18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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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비롯한 호남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낙후 전북의 현실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는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호남의 가계 부채 증가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이 18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전북 등 호남의 가계부채가 2007년 말 29조3,000억원에서 올해 5월 기준, 44조8,000억원으로 52.9%나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 39.1%를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는게 이 의원의 설명.
호남을 제외한 권역별 증가율은 충청권 50.7%, 영남권 43.9%, 수도권 35.6%, 강원·제주권 26.3%이었다.
양적 증가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문제가 심각하다. 2007년 말에 비해 호남의 은행권 가계부채는 28.7% 증가했으나, 은행보다 대출금리가 높은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비은행권 가계부채는 무려 83.7%나 늘었다.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아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호남의 이자 부담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비은행권 부채 증가율의 전국 평균은 75.7%였으며, 권역별로는 영남권 81.6%, 수도권 74.7%, 충청권 70.3%, 강원·제주권 50.0%순이었다.
1인당 가계 부채 역시 2007년 말 563만원에서 올해 5월 902만원으로 늘어 60.2%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국 증가율 중 최고수준 이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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