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가 만난 사람-전북대학교병원 이수택 센터장

이병재l승인2014.03.16l0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이 왔다.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높아진 평균수명에 맞춰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기도 하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평소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나 영양의 과잉섭취, 운동부족,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한 성인병 증가는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최근 가장 강조되는 건강관리법 중의 하나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이야말로 내 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사전 예방으로 큰 병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쉽지 않고, 건강검진 항목이 너무 많아 내게 맞는 검사가 무엇인지 몰라 제대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전북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이수택 센터장으로부터 내 몸에 맞는 똑똑한 건강검진 방법을 알아본다.

-최근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강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픈 다음에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대인은 식생활, 운동부족,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와 유해한 환경으로 인해 당뇨와 고혈압 같은 성인병은 물론 이와 연관된 심혈관계 질환과 각종 암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예측하고 사전에 관리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앞으로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상항이라고 보면 됩니다.

-건강검진은 어떤 사람들에게 필요합니까

=건강검진은 나이와 성병에 상관없이 몸에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건강진단을 통해 질병의 조기치료는 물론 질환 발병의 위험인자를 개선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질병 예방의 실천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체중이 줄거나 속이 불편하거나 머리가 자주 아플 때 뒷목이 뻐근할 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느낀다면 서둘러 종합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고 난 주변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마다 검진 항목이 다른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선 건강검진의 유형에 따라 의료급여법,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일반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검진을 받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또 성별과 연령대, 가족력,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검진 항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맞춤형 프로그램은 무엇이고,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요

=맞춤형 검진의 경우 성별, 연령대, 가족력, 직업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연령대별 검사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길 수 있는 성인병이나 암 검사, 심 뇌혈관 질환 위주로 검진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개인별 검사의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가족력상 우려되는 질환과 개인적인 생활 습관 및 과거력(음주, 흡연 습관, 운동력, 과거 수술 경험 등)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량으로 실시하게 되는 검진은 검진 항목이 일괄적이므로 개인적인 질환 발견을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당부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검진결과 후 이상소견이 없으며 안심하고 건강을 이유로 안심하고 건강관리 하지 않으시거나, 이상소견이 있더라도 경미한 경우 무시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검진 결과가 이상 없는 경우라도 연령별 권고 검사는 해마다 혹은 이년에 한번 검진을 해야 함을 말씀드립니다. 단 한번만의 검진이 일생의 건강을 말해주지 않음을 설명드리며 검진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평소 흡연, 음주 습관과 관련된 건강관리와 운동요법, 식이 습관 등의 교정을 당부드립니다.

이수택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Rochester대학 Issac Gorden center에서 연수했으며, 전북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소장, 전북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전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논문과 저서로는 만성 췌장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대변 및 혈청 Elastase 1 측정의 임상적 의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1999), 전혈을 이용한 BiocardTM Helicobacter pylori lgG One-step Immunochromatographic Test의 유용성.대한소화기병학회지 (1999), 크론병의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 약제. 대한내과학회지 (2005), 위장관 상피하 종양 (GI Subepithelial Tumor).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 (2007) 등이 있다.
 


이병재  kanadasa@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재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법인명 : (주)전라일보  |  제호 : 전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3  |  등록일 : 1994-05-23  |  발행일 : 1994-06-08  |  발행인 : 유현식
편집인 : 유현식
전라일보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