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에 최강성(43·기호 2번)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전북은행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제18대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최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585표 가운데 377표(64.5%)를 얻어 결선 투표를 거치지 않고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현 위원장이자 경쟁상대로 출마한 두형진 후보(기호 3번)는 116표 얻는데 그쳤다. 현 부위원장인 조인성 후보(기호 1번)는 78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 노조 위원장 당선인은 “소통하고 화합하는 노조를 만들고 금융지주 안에서 은행의 자존심 회복과 공정한 인사시스템 실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위원장에는 전북은행 진북동지점 은미라 차장, 팔복동지점 정원호 차장이 당선 확정됐다. 이상문 부위원장 후보(하가지점)는 내년 대의원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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