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여고(교장 길인옥)펜싱팀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27회 중고연맹회장기 전국남녀펜싱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2위에 올랐다.
이리여고는 경기 상록고를 준결승에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여고부 최강팀인 대전 송촌고와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답게 한 치의 양보 없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계속되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조예원 선수가 우승 포인트를 찌르며 45-42로 송촌고를 누르고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개인전에 나선 양예슬 선수는 결승에서 대전 송촌고 전은혜 선수에게 아깝게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리여고는 20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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