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창갯벌축제 성료

고창갯벌축제가 알찬 행사 프로그램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입소문 나면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하는 체험관광 명소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갯벌을 배경으로 '맛'있는 바지락축제, '멋'있는 바람공원 축제, '흥'있는 어울림 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알차게 마련된 2015 고창갯벌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고창갯벌축제 위원회(위원장 배한영)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고창군,수협중앙회,고창수협,(사)고창한수연,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만월어촌계,하전어촌계,고창군자율관리공동체연합회가 후원했다.
예년과 달리 방문객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갯벌에서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도 타는 재미를 중심으로 장어잡기체험, 염전체험, 바지락 채취 등 다채롭게 마련된 체험관광을 즐겼다.
또 해넘이 광장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일몰의 장관과 바람공원 소나무 숲 사이 오토캠핑장 등은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이후에도 찾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갯벌축제는 그동안 지역 어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매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어민은 소득을 얻고, 관광객은 즐거움을 얻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양창호 한빛원자력본부장, 수협중앙회지도경제상임이사 김종수, 전북자율관리연합회장 윤승례, 관내기관단체장과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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