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명품화 사업 추진

한우산업 활성화와 브랜드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에 따라 한우명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군은 FTA대응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한우 번식기반 유지 및 개량촉진 등 한우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총 15개 사업에 47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명품한우 생산기반 확충 ▲한우개량 시범사업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 확대 ▲한우기반육성 등의 사업을 펼친다.
특히 명품한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송아지생산 안정제, 우량정액공급, 암소 유전형질 개량, 광역브랜드명품화, 등록 및 선형심사 등을 진행하며 또한 한우개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수정란이식, 친자감별, 우량 암소집단조성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 관리를 적극 실시한다.
아울러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해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을 확대하기로 하고 쇠고기이력제, 축산물haccp컨설팅,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를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기반육성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액보관고 및 안개분무시설 지원과 한우농가 교육 등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고창부안축협을 통한 브랜드 육성 및 계통출하와 개체관리 등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급육을 생산하는 한편 소비자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우 전문판매점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한우명품화 사업은 축산분야 역량 고도화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중심으로 직거래 판매 등을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라며 "한우농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축산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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