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떠나는 ‘제168회 우진미술기행’에서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를 만날 수 있다.
  멕시코가 자랑하는 두 명의 세계적인 작가는 20년의 나이차를 넘어선 부부이자 서로의 예술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동지다. 미술의 헤게모니가 유럽에 치우쳐있던 오랜 관행을 깨뜨린 위대한 제3세계권 작가기도 하다.
  두 사람을 테마로 한 전시가 각각 열리는데 지난 6일부터 9월 4일까지 소마미술관에서 계속되는 ‘프리다 칼로-절망에서 피어난 천재화가’에서는 그의 회화, 사진, 편지 등 70여점과 그의 남편이자 멕시코 대표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 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디에고 리베라, 프라이드 오브 멕시코’에는 그의 초창기 회화 콜렉션이 여섯 가지 주제에 걸쳐 펼쳐진다. 참여를 원할 시 272-7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시는 20일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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