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전북 어업생산량이 천해양식어업 호조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4월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4월 중 도내 어업생산량은 3900톤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93톤(14.5%) 늘었다.

이는 천해양식어업이 2079톤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53톤(27.9%)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해양식어업은 바지락이 613톤(2919.0%) 늘었고, 김류는 160톤(10.0%)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1245톤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96톤(13.6%) 감소했다. 주요감소어종으로는 바지락 191톤(88.8%), 복어 32톤(84.2%), 숭어류 32톤(82.1%)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증가 어종은 멸치가 97톤(138.6%), 강달이류 57톤(55.3%) 등이었다.

내수면어업은 577톤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237톤(69.5%) 늘었다. 뱀장어 11톤(112.1%), 향어 93톤(197.9%) 등은 늘었고, 붕어는 9톤(40.9%), 큰논우렁이 7톤(58.3%) 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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