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막을 내린 전국고등축구리그 호남권역리그 전기리그에서 전주공고가 1위 군산제일고가 2위를 차지했다.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는 승점 19점으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또 고창북고가 승점 18점으로 3위에 오르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왕중왕전에서 전주공고는 19일 오후 3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인천강화고와 붙으며 고창북고는 같은 날 오후 4시 50분 경북보건대 구장에서 경기통진고와, 군산제일고는 20일 오전 10시 김천대구장에서 경기광명공고와 각각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후반기 주말리그는 호남권역이 아닌 전북 권역으로 구성되며 대표자회의는 17일 오전 11시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유종희 전무이사는 “기존 9월까지 경기를 치르고 10월에 왕중왕전이 개최되었던 전과 달리 대학 수시전형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여 금년부터는 전?후기 각각 왕중왕전이 치러지게 되었다. 왕중완전에 진출한 세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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