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폭염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폭염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가오는 폭염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도교육청은 본청-교육지원청-학교별로 비상대책반이 연중 가동되며, 비상대책반은 기상청 발표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체계 구축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대책에 따르면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를, 35℃ 이상이 2일 이상일 때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며 수업 단축·실외활동 자제·휴업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각급학교는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수업 단축, 체육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폭염특보 시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까지 학생들의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해 체육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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