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냈다.
19일 김승환 교육감은 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써달라며 직원들이 모금한 570만원을 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방용승)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을 추진한 소식을 접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해왔다. 이번 모금에는 47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했다.
전주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말 어느 고등학생이 전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오는 8월 13일 풍남문 광장에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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