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메르스’에 불안해 말고 실내운동과 소규모 야외활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생활체육회는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후속조치에 주력하는 등 주요 생활체육 행사 및 대회 개최에도 조심스럽게 예의 주시해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공식행사들은 연기하고 있지만, 실내운동 및 동호인들끼리 소규모로 모여하는 야외활동은 적극 추천하고 있다.
  신체 방어시스템인 면역력을 증가시키 위한 3대 요소는 규칙적인 운동 ? 충분한 수면 ? 영양이 풍부한 식사 실천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백혈구 숫자가 증가하며 혈액 속에서 산소운반을 담당하는 적혈구의 수가 운동 직후에 5~1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류창옥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별 상황에 맞게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식사가 뒷받침돼야 하며 평소보다 개인 위생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 며 "강도가 너무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 출퇴근 및 3 ? 4명씩 소규모로 모여 하는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체력에 맞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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