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여름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주기상대는 23일 전북지역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고 한 여름 도내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7월 도내지역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많은 비와 함께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 25.4도와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285.1㎜와 비슷하겠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상층 한기 남하에 따른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이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 25.9도와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266㎜보다 많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9월에 들어서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은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 21.2도, 145.2㎜와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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