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3대 핵심도정인 농업과 관광,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내발적 발전전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청사 접견실에서 민선6기 1주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살려 전북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지난 1년은 지역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며 “3대 도정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과제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내발적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3대 핵심도정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도민안전 관리와 서민생활 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가는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전북문화융성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보호 등 복지환경 조성과 청정 자연생태환경 보존 ▲대형 SOC 사업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연기금 중심의 금융클러스터 구축 등은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송 지사는 “융복합 창조시대가 되면서 협업의 중요성이 매우 커져 지역·산업·조직간 협력 등 어느 때보다 협력능력이 절실한 때”라며 “도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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