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판종 고창군 환경정책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985년 공직생활에 첫 발을 디딘 봉 팀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봉사에 헌신해왔으며 특히 지역 환경행정을 책임지면서 고창군 매립장 조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한 것을 비롯해 폐기물 종량제 시행 등 선진 환경행정을 추진해왔다.
또 운곡습지보호지역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2013년 5월 28일 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등 고창의 자연생태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명품 생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운곡습지 생태복원사업과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등 15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공무원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표창과 함께 수여받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봉판종 팀장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며 “새로운 각오로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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