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초등학교가 지곡동 신도심지역으로 이전 신설해 201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초 이전 여론조사 결과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옴에 따라 본격적인 이전 신설 작업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토지 매입을 시작하는 등 총 248억원을 투자해 30학급, 800여명 규모로 군산초 이전 신설을 진행하게 된다.
이전 예정지인 지곡동 지역은 2014년 이후 연차적인 공동주택 개발로 약 450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1200여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의 과밀학급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도심에 위치한 군산초는 이전 이후 교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인근 초등학교와 공동학구로 지정해 자율 선택하도록 하고, 통학차량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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