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16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당정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6일 박우정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상호 군의장, 이호근·장명식도의원, 군의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박우정 군수는 김춘진 의원과 참석자들에게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기재부 등의 입장과 쟁점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응 논리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박 군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을 만들어 군민이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정치권과 군의원, 도의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예산 반영과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위해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14회 이상 방문해 적극적 활동을 펼친 결과 건동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무장읍성 관광거점조성사업, 운곡습지에코촌조성사업 등 군이 요구한 신규사업 32건 1217억원이 부처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에 심의 단계에 있다”며 “군이 요구한 예산(안)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행정이 적극적인으로 대처하고 특히 중점관리 대상목록 12개사업(1059억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의원은 일정이 잡히는 대로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군이 요구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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