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실시하는 전주농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와 관련해 6일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주농협조합장 보궐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서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공명선거 다짐을 천명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비방·흑색선전의 '네거티브(Negative)' 선거운동을 추방하고 공약중심의 '포지티브(Positive)' 선거운동이 되도록 정책중심의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완산구선관위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후보자는 매니페스토 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후보자의 선거공약을 꼼꼼히 비교·평가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실천할 능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까지 완산구선관위에 전주농협조합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설 뜻을 밝힌 후보는 5명으로, 정주성(62)·정강주(49) 현 전주농협 이사, 이성옥(70) 전 감사, 임인규(60) 전 지점장, 유조성(65) 전 KT&G 직원 등 5명이다. 이들을 포함, 후보자들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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