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7일 제26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일정으로 2014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군정보고,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26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임기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주년을 맞이하는 부안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민에게 감사하다”며 “의원들도 그동안 많은 일들을 했다”고 자평했다.

 

임 의장은 “제7대 개원 후 가장 처음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특히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 247건을 검토해 138건을 개정대상으로 정해 현재 논의 중이다. 벌써 5개 조례에 대해 제정과 개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이 가운데 부안군 체불임금 등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조례는 일용근로자 및 건설기계 임대업자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로 매우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또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와 상생과 협력, 균형있는 견제를 통해 부안군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부안군이 장마철 대비 재난시스템을 점검해 군민이 애써 일군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하고 각종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와 연내에 사업을 완료토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임 의장은 “내년 총선을 대비해 국가예산 확보에 지역 정치권과 연계한 공무원들의 열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부안군의회 의원들도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