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근절

진안군(이항로 군수)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하고 폐수 무단배출 등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민선6기 이항로 군수의 최대 역점 공약인 쓰레기 3NO운동과 천혜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지난 1월에 발대식을 가진 환경봉사단 등 민간인을 포함한 총 3개 반 6명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3개월간 농공단지 입주업체를 비롯해 폐기물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악취와 축산폐수배출 등 하절기 최대 민원발생 사업장인 가축분뇨 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가정과 사업장에서 쓰레기 규격봉투을 사용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배출과 불법 소각에 대해서도 주, 야 감시망을 통해 행위를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오염행위 근절에 대한 군의 특별단속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환경신문고(128)와 유선을 이용한 불법행위 신고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2014년도에도 집중단속을 통해 폐수를 유출한 사업장에 대해 조업정지를 비롯해 폐수방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3개 업체에 대해 개선명령과 법정부담금을 부과했고 장기간 폐업사업장 3개소에 대해 인허가를 직권 취소한 바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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