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면 친목단체인 상사모(회장 김휴연)회원 40여명은 8일 관내 구시포해수욕장에서 깨끗한 해수욕장 만들기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고창을 찾는 피서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영장과 해안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열중했다.
김휴연 회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과 야영객이 증가하면서 행정력만으로는 쾌적한 환경을 보존하는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회원들과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아울러 방문객들도 지정된 장소에 재활용품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등 청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상사모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역 내 관광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내고장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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