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와 관내 13개 산림조합은 '산림경영 지도의 날'을 맞아 지역 임산물 생산자와 산주를 위한 산림경영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본부와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합동으로 진안군 관내 표고생산자 및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표고재배기술 및 GAP 인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100여명의 생산자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표고재배 기술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고 생산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유통에 대한 의혹을 해소했다.
또한 소비자의 농산물구입 인식 변화에 맞춰 믿고 먹을수 있는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GAP인증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생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표고생산자 진안군 한태경(58)씨는 "산림조합 지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어 표고농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처럼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은 재배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지역별 임산물 생산자 순회교육과 함께 생산자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 설 것"이라며 "임산물 재배농가 및 산주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신뢰를 배가시키기 위해 맞춤형 산림 경영기술지도 활동으로 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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