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농업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저금리 농업종합자금을 지원하는 농식품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 '5·3·4'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삼락농정 정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올해는 신규업체 132개 발굴과 1,000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상반기까지 신규 80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전년대비 550억원을 순증시키고, 누계기준으로 8,520억을 지원했으며, 이 중 저금리 농업종합자금 지원액은 56억원에 이른다.
전북본부는 하반기에도 농식품기업 집중육성은 물론, 저금리(1.68~3%) 농업종합자금을 지원해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업인, 농식품업체, 생산자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농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소성모 전북본부장은 "농식품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은 농협은행의 존립 목적이자 정체성을 잘 나타낸다"며 "농협은행은 그 동안 쌓아온 농업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농식품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삼락농정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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