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옥(66·비례대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진안군 명예군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항로 군수는 13일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에서 진안군이 유일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박윤옥 국회의원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대전 신탄진 출생인 박윤옥 국회의원의 외가는 진안군 안천면 중리마을이다.

그런 이유로 박 의원은 지금껏 진안군에 남다른 애정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진안군의 국가예산 확보와 국가사업 공모 등 국회차원의 지원을 다해왔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군 명예군민 박윤옥 의원님의 존재와 역할은 진안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면서 진안군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에서 명예군민으로 새롭게 태어나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진안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진안발전과 군민들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윤옥 의원은 진안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리 없는 재앙, 저출산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족, 보육시설 대표, 관계공무원들과 간담회도 주재했다.

진안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진안군민이라는 자긍심과 연대감 강화를 위해 평소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내·외국인 또는 해외동포를 발굴해 명예군민을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명이 명예군민으로 선정됐으며, 박윤옥 국회의원은 역대 3번째로 선정됐다.

박윤옥 의원은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표와 국민권익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해서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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