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은 13일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여름철 풍수해 대비 문제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진안군 외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그간 실시하던 단순한 토론훈련을 탈피하고 대형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 다양한 상황변수를 부여하고 각 기관 간 대응단계별 문제해결을 위한 임무역할과 조치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이를 통해, 훈련과정에 나온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각 기관의 자체 대응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배철기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 재난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며 “오늘 훈련은 재난상황에 군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위기상황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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