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가 13일 오전 9시 체육관에서 2015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하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농촌봉사단을 파견한다.
전북대는 13일 오전 9시 체육관에서 신양균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참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1,600여 명. 이들은 팀별로 나누어 무주와 진안, 장수, 남원 등에서 일주일 간 농촌 일손을 돕고 고창과 부안 지역도 찾아가 어촌봉사 활동까지 함께 한다.
전북대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그동안 사회봉사를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해 졸업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매년 농촌봉사 등 각종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양균 부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답게 학생들에게 취업과 함께 봉사정신을 키우는 것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고, 땀의 소중함도 느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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