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회장 안 도)가 ‘전북문단 제76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서도 신입회원들을 비롯해 회원들의 시, 시조, 소설, 수필, 평론, 아동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신입회원의 작품은 이정선의 시 ‘여장부’ 외 2편, 정량미의 시 ‘자정’ 외 2편, 김현준의 수필 ‘누이와 낫’, 최선욱의 수필 ‘물의 의미’, 한경선의 수필 ‘새우눈’이다.

안 도 회장은 권두언 ‘문단사회의 질서’를 통해 “문학 단체장 선거제도에서 비롯된 권한과 책임을 다하지 않는 태도와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은 전북문협의 부실 원인이자 부조리의 시작”이라며 “문단에서 존경받는 조건은 나이가 아니라 존경받는 작품의 창작이다. 지혜를 성숙시켜 다작보다는 걸작에 힘쓰자”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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