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일반음식점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될 모범음식점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5개소가 됐다.

올해에 일반음식점 총 10개소가 모범음식점을 신청, 민간단체와 행정이 합동으로 현지 조사를 통해 음식문화개선,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됐다.

군은 이번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용담면 섬바위 가든은 민물매운탕과 어죽을 부귀면 마이담 식당은 홍삼시래기밥과 떡갈비를 주 메뉴로, 앞으로 지역 주민과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안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범업소로 선정된 음식점에는 영업시설개선과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우선지원, 상수도 30%감면, 지하수 수질검사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진안군은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인 음식점인 ‘삼삼음식점’ 지정과 ‘위생등급제’ 를 우선 실시해 진안군 전 업소로 정착시키기 위해 업소들의 자율적 실천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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