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 타지않는 목재를 설명하는 박희준 교수.

전북대학교 학교기업인 ‘전북대 에코하우징’과 ‘전북동물의료센터’가 교육부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신규형)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에서 2개의 학교기업이 선정된 경우는 전북대가 유일하며, ‘전북대 에코하우징’은 전체 경쟁 학교기업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 학교기업은 정부 지원 등을 통해 5년 간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또 다른 학교기업인 전북대햄이 올해 전국 5대 우량 대학기업에 선정돼 자립화 단계에 접어들어 전북대가 운영하는 학교기업 3곳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코하우징은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목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방염 및 난연목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5개의 특허와 국가 신기술인증(NET), 국제공인성적서 등 국내외 10여 개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기술 중심의 대표적 학교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에코하우징 박희준 본부장(주거환경학과 교수)은 “그 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들을 학생 교육과 현장실습에 활용하고,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등의 산학협력 활동이 이번 사업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학생 창업 및 현장실습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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