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레포츠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10곳'에 선정된 대표적인 레포츠체험마을

▲ 남대천 뗏목 체험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은 백두대간의 중요한 국립공원인 덕유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남대천 맑은 물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나가는 농촌 마을이다. 이 때문에 쉬리를 비롯한 다양한 1급수 어종과 수달이 서식하면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도시생활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마을이기도 하다.

▲ 수륙양용차 '아르고' 타고 어드밴처 체험

먼저 호롱불 마을의 대표 어드벤처 체험인 ‘아르고’는 수륙양용차를 통해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어떠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호롱불 마을을 휘감아 도는 남대천을 전통 이동수단이었던 뗏목을 타고 이동하는 ‘뗏목체험’은 기암절벽 등의 호롱불 마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호롱불마을에는 아르고체험과 뗏목체험뿐만 아니라 남대천 쉬리잡기와 짚풀공예, 떡메치기, 농장체험(사과따기·고사리꺽기)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호롱불마을 인근에는 적상산성과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라제통문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 마을에서는 당일과 1박2일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여행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숙박시설은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췄고 가족은 물론, 연인,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도 미리 예약하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 호롱불마을위원회(063-322-8001번)로 문의가능하다.

▲ 수륙양용차 '아르고' 타고 어드밴처 체험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은?
동북쪽으로 흘러오는 남대천이 마을 앞을 지나 서북쪽으로 곡류한 후 무주 방향으로 흘러가는 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시대에는 제원찰방에 속하는 소천역과 연결되는 승장원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처음 들어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사람은 학자로 이름이 높았던 박이겸으로 전해 내려져 오고 있다. 현재는 그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는 밀양박씨 동족마을이다. 마을 앞 남대천 건너 삼전산 남쪽에는 순조 12년(1812)에 건립된 박씨효열오정각이 있어 ‘효’의 고장임을 알 수 있다.
마을사진 동쪽 위치한 문필봉 계곡에는 옛적부터 문바우라 부르는 마을이 있고 마을입구에 마치 문같이 생긴 2개의 커다란 바위가 있어 하나는 붓같이 생겼고 다른 하나는 벼루를 닮아 문암(門岩)이라 하여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동으로는 길산리와 인접하고 남서쪽으로는 무주읍과 경계를 이루며 북쪽은 남대천 건너 삼전산 너머로 충북 영동군과 도계를 이루는 중요한 지역이다. 지난 1939년 설천공립심상소학교가 간이학교로 설립된 후 지금은 폐교가 된 기곡국민학교가 1944년 설립됐던 곳이기도 해 교육열이 높고 인간의 최대 덕목인 '효'를 실천하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에는 지금도 마을 한가운데 있는 두 그루 느티나무 아래서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가 되면 후손들이 당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이 되면 마을 앞 남대천변 천년된 소나무 아래 모래와 자갈이 어우러져 아담하게 자리잡은 강선대에 피서객이 몰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호롱불마을 체험 관련 정보>

주요체험
남대천 쉬리잡기, 뗏목체험, 아르고체험, 농장체험 등
숙    박
최대 수용인원 : 100명
펜션 : 4인실 총 4실, 수련원 : 14인실 총 6실
음    식
호롱불 정식, 호롱불 비빔밥, 호롱불 바비큐
관 광 지
라제통문, 덕유산,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무주리조트, 적상산성
특 산 물
대학찰옥수수, 반딧불이 사과, 포도, 우렁이농법 쌀
연 락 처
063-322-8001
홈페이지
http://hrbul.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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