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을 기점으로  익산IC를 연결하는 '익산IC 진입로 확포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1,072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총연장 8.6Km를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2018년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조속한 완공을 위해 익산시, 전라북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3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 착공 추진하며, 특히 익산IC~국가식품클러스터 구간은 100% 국비를 투입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준공과 동시에 도로포장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그 동안 도로폭이 좁아 시가지 진입시 30~40분 이상이 소요되었으나, 공사가 완공되면 시내 진출입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물류비용 감소와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에 따른 백제문화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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