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30개 증권사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소비자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28일 금소연에 따르면 평가결과 1위는 삼성증권, 2위는 신한금융투자,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건전성과 수익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안정성 1위는 유화증권, 소비자성 1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 증권회사의 총 자산은 300조를 넘어섰고, 증권거래에 따른 매매실적은 1경 2682조원, 당기순이익은 1조 3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소연 관계자는 “‘좋은 증권사’ 평가 정보는 개별정보를 취합해 평가한 것”이라며 “개별정보의 유용성보다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금융소비자가 증권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소연이 발표한 ‘좋은 증권사 순위’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분류해 12개 항목에 가중치를 달리 두어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박세린기자․ice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