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국립전주박물관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 교원들에게 역사를 통한 통합교육 및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박물관의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알리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박물관 전문 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및 창의적 체험 활동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연구 활동▲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 및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립전주박물관의 학생 체험활동 지원과 교원의 연구 활동 지원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 보고, 미래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주요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전북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