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에서 개최한 어린이 여름불교학교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송광사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는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함께하는 마음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생활을 기본으로 협동심 및 다양한 체험과 명상 그리고 태극권을 통한 기초체력단련까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과 인문학 정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송광사 법진 주지스님은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를 통하여 사람이 소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깨달으면 행복한 학교생활과 나아가서 자신의 능력 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말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에 태극권 강습을 받고 나의 옷 만들기, 한지 만들기체험, 연밭만들기와 물놀이와 캠프파이어 등으로 여름방학을 사찰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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