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3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40일간 입주를 시작하는 혁신에코르 3단지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4단계 사전 품질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에 대한 입주민 '불만ZERO'를 달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임대아파트 건립시 품질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확인, 분기별 품질관리 점검, 중점 품질관리 공종 관리이행, 공사 자체 품질점검 검수팀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아파트 특성상 입주 초기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혁신도시 3단지부터는 전북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물론, 주부모니터 제도를 도입해 꼼꼼한 주부의 눈으로 직접 세대내부 마감상태 등을 최종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고, 3개월 동안 재확인 과정을 거쳐 입주민의 품질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공사는 " 모든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주부모니터 활용은 물론, 설계단계부터 주택 트랜드 및 아이디어 제안 등 '소비자 맞춤형 임대아파트' 공급을 위해 주부모니터 활동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전북 주거문화 향상에 앞장서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