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쉬지 않고 TV에 방영되는 요리 프로그램이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요리 프로그램 열풍은 건강한 먹거리와 고급 식자재에 대한 관심을 넘어 웰빙 식기 및 조리용품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율 증가를 이끌고 있는 추세다. /편집자 주

(주)영신스톤은 ‘행복한 음식문화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하에 고품질 제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천연원재료인 국내산곱돌을 화학, 화공처리 없이 순수 자연석 상태를 깎아서 만든 웰빙 식기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호르몬, 중금속 피해 등이 없는 것이 특징.

대표 상품으로는 전주의 비빔밥그릇을 비롯해 돌솥, 돌전골냄비, 돌탕기, 불고기판, 로스 구이판 등이 있다. 원재료인 장수곱돌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의 하나인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타 원석에 비해 열전도가 빨라 원적외선의 효과로 가열에 대한 물체의 반응이 빨라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주)영신스톤은 2010년 10월에 BUY전북상품 2기 인증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2012년 6월에는 전북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이노비즈, 코트라, ISO 등 각종 인증 및 산업자원부 우수 산업디자인 상품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생산설비 장치의 발명특허에 이어 올 6월 돌솥 제품의 발명 특허를 받아 연구 개발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영신스톤 제품은 품질만 탁월한 것이 아니다. ‘웰빙’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제품으로 가열시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사해 요리 시 적은 열을 갖고도 음식물의 겉과 속을 동시에 익혀주는 역할을 해 음식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열 보존성이 뛰어나 가열 후 온도 유지 시간이 길어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코팅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없으며, 세척이 용이하고 제품의 수명이 긴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이 더해져 깐깐한 소비자, 스마슈머(Smasumer)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주)영신스톤 또한 다른 중소기업처럼 판로개척과 고객확보에 대해 애로를 겪었다. 소비자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주 고객층에 맞춰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주)영신기업은 2012년부터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진행한 도내 우수제품 대상 TV홈쇼핑 방송 입점지원에 지난해 참여해 홈&쇼핑 방송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4일 (주)영신기업은 홈&쇼핑 채널에서 40분가량 방송을 실시, 준비한 물량을 전부 판매해 1억 700만 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원업체 선정으로 인해 정액수수료 2200만 원을 전액 지원받게 돼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주)영신스톤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원재료를 통한 특화된 제품에서 홈쇼핑 방송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영신스톤은 홈쇼핑 방송의 홍보 및 매출을 통해 자사제품이 시장에 통한다는 것을 확신, 적극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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