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남소미 서다인 /전북체육회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탁구팀이 1983년 창단이후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대 탁구팀은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개최 된 제48회 문체부장관기전국학생종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창원대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대는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서다인 선수가 창원대 원지은 선수를 3-0으로 , 두 번째 단식에서 팀 에이스인 남소미 선수가 창원대 채유나 선수를 3-1로 물리쳤다. 세 번째 복식에서는 서다인 선수와 남소미 선수가 출전하여 여대부 최강인 창원대 박효원, 한선영 선수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군산대는 준결승에서 여대부 최강 용인대를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군산대는 열세로 평가되던 용인대와 창원대를 모두 잡고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군산대 박대수 감독은 “창단 첫 우승이라는 기쁨에 앞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한 학교의 운동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받침이 되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하계훈련에 매진하여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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