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훈련기관’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대학 내에 HACCP 관련 교육 과정을 편성해 호남 지역의 모든 식품 및 관련 업체들의 HACCP 교육을 맡아 이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를 중심으로 HACCP 경영자과정, 팀장과장, 팀원과정, 정기과정 등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의무적용대상 식품제조 가공업체와 호남지역 식품관련 학과 학생 등의 교육을 추진한다.

김영수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장은 “이번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통해 우리 전북대가 호남지역 식품안전 강화 기반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식품 전공 인력의 HACCP 식품기업 유입 확대와 HACCP 적용을 준비하는 중소업체 기술 지원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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