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가족간의 화합과 존중, 사랑,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다문화가정 40명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1박 2일 동안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및 한옥마을에서 ‘가족과 通(통)하는 멋진 아버지되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한 이번 캠프는 익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에게 ‘가족과 通하는 멋진 아버지 되기’라는 주제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족사랑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로 특강을 실시하였고, 한옥마을 이야기투어, 비빔밥 체험, 향사례(선비들의 활쏘기), 향음주례(선비가 술을 마시는 예절), 사상견례(선비가 선비를 만날 때 가져야할 예절) 중심으로 아버지들에게 우리 고유의 사상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자신을 아버지라는 인격체로써 존재감을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부모역할 및 교육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올바른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가족간의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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